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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원주민 여성단체 '트라마 텍스틸레스'를 소개합니다. 과테말라의 한 여성단체에서 자원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이 보내온 메일입니다. '트라마 텍스틸레스'는 수공예품의 생산을 통해 과테말라 원주민 여성들의 자조를 도모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여성단체와의 결연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의 각종 제안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과테말라의 ‘트라마 텍스틸레스(Trama Textiles, 이하 약칭 트라마)’라는 단체의 자원활동가 루나라고 합니다. 트라마는 과테말라의 주요 특산품인 텍스타일 수공예품을 제작 판매하는 원주민(indigenous) 여성들의 자치연합으로 과테말라 서부 도시 케찰테낭고(Quetzaltenango, 일명 셸라Xel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라마에 속한 4백여 명의 여성들은 몇 주 몇 달에 걸쳐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손으로 제작한 양질의 수.. 더보기
송미옥 브루닝을 소개합니다. 송미옥 브루닝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아티스트이며 해외입양에 반대하는 입양인 액티비스트입니다. 그녀는 입양, 아시아 여성, 아동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송미옥 브루닝은 1990년대 초반 해외입양인을 위한 "사후서비스 Post Adoption Servic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고, 몇 년동안 한국에서의 수월치 않은 이방인의 삶을 정리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여름 그녀는 해외입양인대회와 혈연가족과의 재상봉을 위해 그녀가 태어난 나라 한국을 다시 찾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전세계의 가난한 아티스트, 액티비스트, 시인들이 그러하듯 송미옥 브루닝은 넉넉치 않은 형편에 처해있습니다. 이로 인해 입양인대회 참가등록비, 항공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