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테말라의 원주민 여성단체 '트라마 텍스틸레스'를 소개합니다.

과테말라의 한 여성단체에서 자원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이 보내온 메일입니다. '트라마 텍스틸레스'는 수공예품의 생산을 통해 과테말라 원주민 여성들의 자조를 도모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여성단체와의 결연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의 각종 제안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과테말라의 트라마 텍스틸레스(Trama Textiles, 이하 약칭 트라마)라는 단체의 자원활동가 루나라고 합니다트라마는 과테말라의 주요 특산품인 텍스타일 수공예품을 제작 판매하는 원주민(indigenous) 여성들의 자치연합으로 과테말라 서부 도시 케찰테낭고(Quetzaltenango, 일명 셸라Xel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트라마에 속한 4백여 명의 여성들은 몇 주 몇 달에 걸쳐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손으로 제작한 양질의 수공예품을 그들이 직접 지정한 공정 가격으로 거래하여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십시오http://tramatextiles.org/)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면 트라마의 다채로운 상품들이 진열된 카탈로그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tramatextiles.org/wp-content/uploads/2009/09/catalogue2009.pdf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면 일부 상품을 착용한 모델들의 사진으로 연결됩니다.

http://tramatextiles.org/product-gallery/product-gallerygaleria-de-los-productos/

다음 링크는 일부 상품들이 디스플레이된 사진으로 연결됩니다.

http://tramatextiles.org/product-gallery/product-photography/

트라마의 상품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탁월하고 독특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과테말라를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 역시 이 상품들을 선물용으로 다량 구입하고 있습니다과테말라의 전통예술을 계승해가는 주인들임에도 여전히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원주민 여성들에게 여러분들의 관심은 크나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문과 구입 방법은 홈페이지에 안내된 대로 저희 공식 이메일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2월 18일 이전까지 저를 통하여 주문하시면 보다 손쉽게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면서 한국 계좌(제 개인계좌)로 원화 지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저를 통해 주문 구입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탈로그를 참조하여 원하는 상품명디자인컬러를 적어 루나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luunaaaa@hanmail.net

2. 귀하의 이메일을 받는 즉시 상품 재고를 확인한 뒤 문제가 있을 시 바로 이메일로 귀하와 상의하겠습니다. (대량으로 공장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원하시는 컬러나 디자인이 품절된 것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불금액과 방식도 즉시 계산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귀하께 청구되는 금액에는 상품가우송비환전에 따른 최소의 은행 수수료가 포함될 것입니다.)

3. 입금하신 뒤 다시 제게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입금인 성명과 금액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물건을 우송해 보내드리겠습니다우송 소요시간은 3주 내외입니다.

*** 우송료에 대한 팁

과테말라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우송료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세금환전 수수료 미포함지인들과 상의하여 한꺼번에 주문하시면 우송료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100g : Q45 = 6,400 (Q는 과테말라 화폐단위인 케찰/소형 스카프 한 장의 무게가 대략 100g) / ~250g : Q85 = 12,054 / ~500g : Q148 = 20,987 / ~1kg : Q180 = 25,526

 

트라마가 국내의 단체나 샵과 연계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든 소식 주십시오외국과의 정규적인 거래선을 트는 일은관광객들의 구입에만 의존해왔던 트라마의 수입에 자활의 힘을 불어넣을 것입니다아울러 컴퓨터카메라 등의 기부 혹은 영문 홈페이지 번역 등의 타지 자원활동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지인들에게도 트라마의 소식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문의사항은 제게 이메일로 보내주십시오귀하의 모든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오며 복된 새해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과테말라 셸라트라마에서 루나 드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미옥 브루닝을 소개합니다.  (0)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