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성애 혐오가 두렵다 최근 나는 참 행복했다. 가족 안에서 유사 아우팅을 당해도, 그래도 나는 내 사랑 언니와 행복했다. 그러던 어느 밤인가, 동성애, 이반 검열 등등의 단어들이 다음 아고라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니 이게 왜? 왜 갑자기? 왜 지금?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나는 순식간에 꼴 보수 또라이 기독광신도들의 수 많은 끔찍한 댓글들을 봤다. 동성애 허용하는 법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드높이는 이해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가득찬 혐오를 봤다. 차별금지법안에서 성적 지향을 삭제하라는 소리가 높았고, 나는 불과 몇시간 후 법안에서 그 조항이 삭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순식간에 법안은 법무부를 떠났고, 법제처라는 곳으로 갔다. 이 과정 자체가 끔찍했다. 어떤 기독교 단체들이 만든 동성애 허용 법안 .. 더보기 이전 1 다음